Page 20 - 현대모비스2019-07-08-최종-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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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후처리하고 VR 감상으로 체험 완료
다음은 3D 프린터를 보러 갈 차례. 피규어 제작이 10일
정도 걸려 아쉽게도 지성이의 피규어를 손에 쥘 순 없
었지만, 다른 피규어를 발굴하는 작업을 직접 해보기
로 했다.
“여기 석고 가루 더미 속에서 피규어를 찾아보는 거예
요. 가루를 살살 걷어내다 보면 그 안에 피규어가 숨어
있어요. 자, 지성이가 한번 해볼래요?”
선생님 말씀에 따라 장갑을 끼고 흰 가루에 손을 넣으
니 완성된 피규어가 지성이의 손에 잡힌다. “어? 여기
있어요. 저 이거 꺼내도 돼요?” 흥분한 지성이의 손엔
작은 피규어가 들려 있고, 바로 석고 가루를 제거하는
후처리 체험이 이어진다. 이렇게 짧게나마 피규어가 만
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3D 프린터를 마주하니, 어
느새 두 시간이 훌쩍 지나 체험 막바지에 이른다.
아쉬운 지성이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선생님이 마지
막으로 선택한 것은 지성이가 직접 만든 카드보드로
가족 모두 VR을 감상하는 것이다. 두꺼운 골판지로 만
든 간단한 구조라 과연 VR을 즐길 수 있을지 의아해 하
는 우려도 잠시. 스마트폰을 넣고 카드보드 안쪽 렌즈
에 밀착시켜 콘텐츠를 재생하니 현장감 있는 영상이
성이의 피규어를 만들고, 다른 한 컷은 3D 모델링을 해 날아보고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360도로 보니 마 눈앞에 펼쳐져 가족 모두 넋을 잃고 만다.
볼 거예요. 자 그럼 사진 촬영을 해볼까요?” 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다. 체험을 함 “어~ 어! 폭포에서 떨어지는 중이야. 너무 무서워~”,
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65대의 카메라가 설 께하는 엄마 홍주희 씨도, 곁에서 지켜보는 아빠 박진효 “으악. 이거 정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 나네. 장난감
치된 작은 사진 스튜디오 안. 카메라가 65대에 보는 눈 책임연구원도 신기하긴 마찬가지다. 같아 보이는데 현실감 최고야!”, “이거 보다간 오늘 집
까지 많아 어색하지만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게임이나 만화 속 캐릭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실제로 에 못 가겠는데! 너무 재미있어~” 영상에 빠진 세 가족
촬영하는 지성이다. 순식간에 촬영을 마친 지성이가 사 경험하니 3D 모델링에 관심이 더 생겨요. 특히 캐릭터에 이 한마디씩 소감을 밝히자, 지켜보던 선생님이 카드
진을 확인하는데, 좌우 위아래 360도로 촬영한 자신의 뼈대를 심는 과정이 필요한 걸 오늘 알게 됐는데, 제 모 보드를 선물로 주며 오늘의 체험을 마무리한다.
모습이 컴퓨터 화면 가득 펼쳐진다. 습으로 모델링을 하니 더 재미있어요.” 체험을 마치고 3D 스튜디오를 나서는 지성이에게 오늘
“자 그럼 이제 노트북을 켜고 3D 모델링을 실습해볼까 지성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체험을 신청한 아빠 체험의 소감을 물으니, 주저없이 엄지를 척 들어 올리
요. 3D 디자인 툴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3D 애니메이션 도 마냥 뿌듯하다. 며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외친다. 열흘 뒤쯤, 오늘 촬
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체험이에요.” 선생님의 지도에 “촬영을 위한 체험이 아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이라 신 영한 지성이의 피규어가 집으로 배달되면 가족은 오늘
따라 툴을 다루며 3D 캐릭터에 뼈대를 심고 움직임을 청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3D 소재 개발자, 의 체험을 되새기며 또 한 번 이야기꽃을 피울 것이다.
주는 모델링 실습이 시작됐다. 먼저 곰돌이 캐릭터로 연 3D 애니메이터, 3D 모델링 작가, 3D 그래픽 디자이너 등 지성이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 즐거워한 7월의 어느 날
습을 해본 뒤 앞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에 입체감을 주 관련 직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고, 아이만큼 아 저녁. 손을 꼭 잡고 집으로 향하는 가족의 발걸음이 유
는 체험이다. 클릭 하나로 다양한 댄스도 춰보고 하늘도 내도 즐거워해서 저도 기분 좋네요.” 난히 가벼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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