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현대모비스2019-07-08-최종-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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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 기술·서비스

                                                                                                                                                        고도화 속도 내는 현대차그룹



                                                                                                                                                        요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장 치열하게 시장 선점 경쟁을 펼치는 곳은
                                                                                                                                                        어디일까. 비단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최근 인도가 해당 기업들에게 ‘기
                                                                                                                                                        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을 것이다. 지난해부터 저성장 국
                                                                                                                                                        면에 접어든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현대차(16.2%)는 마루
                                                                                                                                                        티스즈키(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글. 이재철 (매일경제 산업부 차장)




                                                                                                                                                        인도 차량 공유 기업 레브에 현대차 전용 판매 채널 확보
                                                                                                                                                        최근 인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소식이 하나 있다. 현지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
                                                                                                                                                        인 레브(Revv)가 주요 도시에서 현대차를 기반으로 한 차량 구독 프로그램인
                                                                                                                                                        ‘현대 서브스크립션(Hyundai Subscription)’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인도 내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 서브스크립션’ 코너
                                                                                                                                                        만 별도로 마련돼 있어 인도 차량 공유 이용자들이 현대차 모델을 구독 혹은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 사례가 크게 보도되지 않았지만 인도 대표 차량 공유 플랫폼
                                                                                                                                                        업체와 현대차 간 협업은 그 의미가 상당하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자동차
                                                                                                                                                        를 ‘소유’가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와 인도 모빌리
                                                                                                                                                        티 시장의 높은 성장세라는 두 가지 요소만 고려해도 현대차는 인도 구독시
                                                                                                                                                        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8월, 이곳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별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브는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인도 내 차량 공유 사업을 시작해 현재 인도
                                                                                                                                                        19개 도시로 사업을 확대했다. 인도 소비자들은 레브를 통해 월간 혹은 연간
                                                                                                                                                        단위로 인기 SUV인 크레타부터 소형 상트로까지 총 7~8개의 현대차를 구독
                                                                                                                                                        하거나 신차로 구매하고 있다. 레브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수록 현대차의 안


        기아차 K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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