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현대모비스2019-07-08-최종-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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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가연이와 세진이를 응원하자는 마음이었 명하자 아이들의 눈도 심재복 선수 못지않게 반짝반짝 빛난다. 국가대표 함께라서 더 즐거웠던 최고의 이벤트
는데, 얼마 안 가 땀 흘리며 훈련하는 부원들이 함 선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메라의 플래시가 여기저기서 터지고, 영상까 아이돌 못지않게 인기가 높았던 사인회를 마치자
께 참여하는 이벤트를 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 지 촬영하니 아이들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오늘은 뭔가 보여주겠다 어느새 점심 식사 시간. 가연이와 세진이의 엄마
어요. 코치님의 도움으로 심재복 선수를 섭외할 는 듯 각오하고 공을 던지는 아이도 있고, 일일 강사의 지도를 하나도 놓 아빠가 테이블을 세팅하고 준비해온 음식을 펼치
수 있었고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내 일일 강사로 치지 않고 새겨듣는 아이도 있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짧지만 값진 시간 니 어느새 경기장 안이 작은 파티장으로 변한다.
나서주셨죠.” 을 즐겼다. 탕수육과 연어구이, 닭꼬치와 유부초밥, 디저트
연예인을 마주한 것처럼 수줍어하는 아이들과 그 다음은 아이들과 심재복 선수의 질의응답 시간. 다 함께 경기장 중앙에 앉 로 준비한 예쁜 쿠키까지. 화려한 한 상이 펼쳐지
속에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가연이와 세연이. 그 모 자, 봇물 터지듯 질문이 쏟아진다. 나이는 몇 살인지, 어릴 때부터 운동을 자 맛있는 냄새에 이끌린 아이들이 테이블 앞에
습을 지켜보는 아빠 엄마는 이벤트 준비로 마음 잘했는지 심재복 선수의 신상을 묻는 질문은 물론 첫 골을 넣었을 때의 기 자리를 잡는다. 저마다 좋아하는 음식을 덜어 먹
졸였던 며칠간의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듯하다. 분은 어땠는지, 경기에서 졌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떤 공격 스탭을 좋 으며 왁자지껄 대화를 나누다 보니, 몰아치는 태
아하고 싫어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계속됐다. 초등학교 때 핸드볼을 시 풍 따위는 안중에 없는지 오래다.
스타 선수와 함께한 달콤한 시간 작했기에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금 이들에게 어떤 조언 그러던 중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서 훈련하고 맛
일일 강사와의 짧은 인사를 마치고 평소처럼 훈련 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는 심재복 선수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발전 과정을 있는 것도 다 같이 먹으니까 정말 좋다. 언니는
하는 아이들을 심재복 선수가 매서운 눈으로 한 털어놓으며 순식간에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힌다. 당초 계획했던 30분의 뭐가 제일 좋았어?”라고 세진이 묻자 “심재복 선
명 한 명 지켜본다. 아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며 질의응답 시간이 훌쩍 넘었건만 대화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급기야 생님이 올바른 슈팅 방법을 알려주고 자세를 교
볼 캐치와 패스 노하우를 알려주고 슈팅 자세를 설 코치님이 상황을 정리하고 나서야 다음 순서가 진행됐다. 정해주시니까 자신감이 생겼어. 누구보다 더 노
력해서 우리도 핸드볼 국가대표가 되자!”라며 자
매가 나란히 앉아 각오를 다진다. 맛있게 먹고 활
현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기차게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을 보니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른 아빠 엄마는 그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
“오늘 이벤트가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거 같
아 뿌듯합니다. 두 딸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
었고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었네요. 훈련하는 모
습을 직접 보니 가연이와 세진이가 더 기운 낼 수
있게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주고 자주 안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보다 저희 부부가
얻고 가는 게 더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저마다 핸드볼을 시작한 이유도 실력도 다르지
만 핸드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아이들. 올
12월에 있을 경기에서 모두 다치지 않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길. 잘하기보다는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되 즐기면서 운동하길. 같은 목표가 있
어 힘이 되고 더 행복한 지금을 잊지 말길. 작은
체구에서 불꽃 슛을 쏘는 최강 핸드볼부 가능초
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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