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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떠나는 세계 여행
Another life
안달루시아 하얀 마을 찍고,
절벽 마을 속으로!
스페인 미하스와 론다
Mijas&Ronda
‘Sin prisa pero, sin pausa(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고)’
라는 스페인어 경구에서 스페인 사람들의 기질을 읽을 수 있다. ‘태
양의 나라’ 스페인 사람들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만큼이나 정열
적이다. 그 뜨거운 정열 속엔 느긋함과 꾸준함도 물씬 녹아 있다. 스
페인은 정열을 품고 떠난 여행자에게 조금은 느긋해지라고 토닥인
다. 여행은 마침표 똑똑 찍어가며 사는 삶에 가끔씩 찍어주는 쉼표
글. 최미선(여행작가, <사랑한다면 스페인> 저자)
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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